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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하는 위로가 시가 되곤 합니다.Personal work 2021. 6. 6. 21:59
" 글로 하는 위로가 시가 되곤 합니다. " 마땅히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어서 가볍게 흥얼거릴 수가 없어요. 어떻게 당신을 쉽게 말할까요, 당신은 너무 많은 한숨을 지녔던 것을. 친절하지 않는 삶을 부둥켜안고 애증 어린 맘으로 부비고 도닥이며 그래도 내 것이라 내 품에 안은 것이라 그리 되뇌이며 하나하나 이름 지어주던 슬프고도 아름다운 당신의 삶의 조각들. 누구나 외로운 싸움을 하지만 누구도 웃을 수 있는 건 아니기에 하늘로 손을 뻗어 필사의 웃음을 웃어왔던 당신. 강하구나 말하기엔 지고 온 삶이 서럽도록 버거웠고 약하다고 하기에는 앙 다문 입술조차 단단합니다. 표현할 수 있는 노래가 없어요. 그렇다 하여도 당신에게는 당신만이 알고 있고 당신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이미 있을 테지요. ©2021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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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Personal work 2021. 6. 6. 21:19
캐릭터 디자인 작업 1. 기획의도 사람들은 SNS을 통하여 개인의 생활, 힐링, 일상 등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혹은 일상을 담은 웹툰이라는 추세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육아에 대한 일상, 직장에 대한 일상을 풀어 내려가는 웹툰에서도 자기 자신 혹은 가족, 친구들을 캐릭터로 미화시켜 이야기를 풀어 내려가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보고 몸소 느끼는 날것의 감정을 약간의 재미라는 조미료를 덧붙여 만들어 내려가는 이야기들을 보며, 나도 그랬던 감정을 느꼈던 적이 있어 하고 간접적으로 몰입하게 되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보며, 4살의 어린 아들이 바라보는 일상, 늘 묵묵히 식구들을 위해 일을 하는 아버지의 일상, 가족을 위해 언제나 희생하는 어머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