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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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싶어서 내가 만든 떡메 (aka.work list)Personal work 2023. 1. 18. 21:23
늘 메모지와 다이어리를 옆에 두고 있으면서, 하루의 작업을 뭘 할지 적어놓고 시작하는데요. 가끔은 반복되는 수정 업무도 있고, 프로젝트 별로 제작하는 업무도 다양해서 다이어리를 삐져나와 메모장으로 하루의 업무를 정리하고 시작하는데요. 그냥 메모장 말고, 한눈에 볼 수 없는 건 없을까 하는 것부터 작은 시작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는 아기자기한 서타일은 업무로 많이 만드니까 싫고! 너무 심플하면 재미없고! 업무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찌그렁 스마일 만들어서 착! 이렇게, 프로젝트명 적고 세분화 하여 적어내려가면서 우선순위도 번호로 기재해놓는다면, 한눈에 흐름이 보여요! 사무실 식구들도 기똥차다고 웃으면서 하나씩 받아가셨는데, 한 달 동안 써보고 좋으면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만들 생각에 기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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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제작(1) - 아크릴키링 (차나봉시)Personal work 2022. 4. 21. 17:43
오늘은 뭔가 클라이언트들 컨펌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업무가 붕 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날 뭘 하고 놀까 고민하다, 차나봉시 굿즈나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인쇄 파일 만들었다! 원래는 각각 캐릭터 하나씩만 2개씩 주문할려고 했는데, 봉시코기님 의견 포함해서 같이 붙어있는 차나봉시 캐릭터도 하나 제작함! 2개씩 주문했으니까, 인쇄된거 보고 사심 가득 굿즈 하나씩 만들어봐야지. 히히.. 찾아보니까 보통 2-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던데.. 다음 주쯤 도착하겠거니 하고, 맘 편하게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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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하는 위로가 시가 되곤 합니다.Personal work 2021. 6. 6. 21:59
" 글로 하는 위로가 시가 되곤 합니다. " 마땅히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어서 가볍게 흥얼거릴 수가 없어요. 어떻게 당신을 쉽게 말할까요, 당신은 너무 많은 한숨을 지녔던 것을. 친절하지 않는 삶을 부둥켜안고 애증 어린 맘으로 부비고 도닥이며 그래도 내 것이라 내 품에 안은 것이라 그리 되뇌이며 하나하나 이름 지어주던 슬프고도 아름다운 당신의 삶의 조각들. 누구나 외로운 싸움을 하지만 누구도 웃을 수 있는 건 아니기에 하늘로 손을 뻗어 필사의 웃음을 웃어왔던 당신. 강하구나 말하기엔 지고 온 삶이 서럽도록 버거웠고 약하다고 하기에는 앙 다문 입술조차 단단합니다. 표현할 수 있는 노래가 없어요. 그렇다 하여도 당신에게는 당신만이 알고 있고 당신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이미 있을 테지요. ©2021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