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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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기록Record_/Daily sculpture 2022. 3. 10. 20:11
01. 불면증이 깊어지는 밤. 깜깜한 방에 가만히 누워있기 뭐해서, 아이패드 키고 그림끄적끄적. 오랜만에 그린 폰 배경화면, 사진 원본은 같이 찍었던 인생4컷 스냅샷에 각자 캐릭터 넣어서 쓱쓱 그렸다. 깰끔깰끔이 포인트라, 굵은 선으로 최대한 깔끔하게 그렸는데 봉시코기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하고. 잠못드는 밤은 오늘도 지속될거 같아서 오전부터 뭐 그리고 놀지 하고 고민하다가, 검정치마 노래가 흥겨워서, 그리기 시작했다. 오늘 내일만 빡시게 그리면 금방 그려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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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06 기록Record_/Daily sculpture 2022. 3. 9. 18:24
01_______ "널 만나러 가는 길은 소풍 가는 어린아이처럼 언제나 설레이는 순간의 연속이야" 서울과 포항, 가까운 듯 먼 우리는 매일 페이스 타임으로 얼굴을 보면서 긴 시간 소통을 하지만, 늘 그리움과 아쉬움만 가득했다. 근래 일이 꼬여서, 두달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두달 못봤으면 많이 못봤다 싶어 우리는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다는 기분 탓일까, 어릴적 소풍 가는 어린아이처럼 설레이고 두근거려서 잠도 설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던 것 같다. 사람 많고 북적이는 걸 싫어하는 나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바다, 또 나도 좋아하는 바다를 보기위해 잡은 펜션은 울산과 경주 사이에 위치한 곳인데 지난 번 여행때 보다 더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았던 것 같다. 도란도란 앉아, 꽤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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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_ midnight blue(2)Record_/Daily sculpture 2022. 2. 24. 00:37
앞부분과 뒷부분이 일부 추가되었는데 벌써 20초 짜리 동영상이 나왔다. 2022.02.24 _midnight blue _작업일기 2 (아직까지는 음원이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는 봉시코기 피드백= 아트적이다. 대중적이지 않다는 뜻 ) 추가로 만들어서 진짜 괜찮다 싶은 부분까지 연출되는 부분을 추가로 그리기 이전, 앞 부분도 너무 뜬금없어보이고 인트로 부분도 조금 추가 했다. 어항이 나오기 이전, 인트로 부분도 필요했고, 여자가 지나가고 끝났던 부분에서 남자 혼자 캔버스를 쳐다보면서 고민하는 컷이 나오는데 이부분도 같이 삽입되어야 이후 제작될 영상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뒷 부분 도입부를 위한 중간컷 또한 그려서 삽입했는데 확실히 처음 그렸던 느낌보단 조금 더 날것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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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_ midnight blueRecord_/Daily sculpture 2022. 2. 22. 00:29
Midnight blue:고갱 mv일부 22.02.22 일상기록 요즘 집에서 쉬고 있는데, 무기력 하게 있는게 싫어서 무언가 만들 수 있는 것을 찾다. 오래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만져보았다. 자신있는게 로토스코핑이라 로토스코핑기법 활용함. 드로잉 느낌을 많이 넣고 싶어서, 뭘 그릴까 고민하다 최근 1일 100번은 넘게 듣는 '고갱- midnight blue'가 생각나서 덕심으로 그린것 같다. 들으면서 그리는 동안 중간중간 울기도 했고, 복잡한 머릿속이 아무 생각 안들어서 너무 좋았던 느낌. 애초에 생각하던 선으로만 구성된 드로잉 느낌 + 더 추가되긴 했는데, 그래도. 즐거웠으니 그것으로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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